KTL, 전력망 서버 툴 프로그램 '국제 공식 인증'
【진주=뉴시스】정경규 기자 = 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(KTL)은 국내 최초로 기술 개발한 송변전 부문의 핵심기술인 지능형 전력망 서버 시험평가 툴 프로그램이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증 프로그램으로 지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.
KTL은 이 서버 프로그램이 국제 공인 인증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아 지능형 전력설비 등을 개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서버와 클라이언트 분야 시험인증 등 수출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.
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에게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업성장을 위한 기술 상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.
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은 각 기업에서 개발한 전력망 내 고장, 감시 등의 역할을 하는 ‘서버’의 사전시험을 별도의 해외 로열티를 지불 하는 해외 인증기관을 이용하지 않아도 돼 국제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이원복 원장은 “국내 기업들의 시험인증 로열티 부담 해소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KTL은 국내 중소기업인 ㈜우담기술과 공동으로 서버 분야 시험평가 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.
jkgyu@newsi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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